#1 읽게 된 동기 FACTFULLNESS 팩트풀니스

언니의 집에 다양한 책이 많다. 안 읽은 책도 많다. 책 욕심이 많은 언니를 두었다.
최근에 책을 좋아하게 된 나였기에 몇년 전 베스트셀러였던(나는 몰랐지...)
FACTFULLNESS 팩트풀니스가 눈에 들어왔다. 'FACT' 사실에 기반한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선택, 판단을 잘(?)하게 되는 데 관심이 많았던 터라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책이 예뻤다!
#2 간단 책리뷰와 나의 의견

거의 일주일에 걸쳐 읽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내가 어려웠던 책이라함은 변화하는 세계질서-레이달리오, 노이즈-대니멀카니언 뭐 지금 생각나는 건 이렇다.
사회과학과 세계에 대한 우리의 사고, 세계관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봤을 때 낡았다는 것이다.
책을 시작하기 전 이러한 질문들에 대답을 하고 점수를 매겨보는데 기가 죽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다! 알고나니 별 거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쯤 읽어보아도 좋을 듯 싶다.
한스로슬링이라는 저자가 가족과 죽기 전에 자신의 것을 정리하면서 쓴 점도 인상깊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읽는 내내 책과 이 지식에 대해 조금은 더 소중한 마음이 들었다.
#3 본격 책리뷰와 스포

우연치 않게 예쁜 벚꽃나무가 있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기분 좋게 독서노트를 쓸 수 있었다.

'세계는 더이상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 나뉘지 않는다. 세계은행은 앞으로 세계를 네 단계 소득집단으로 나누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60P
'상황은 나쁘면서 동시에 나아지고 있기도 하고, 나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나쁘기도 하다.' -103P
각 장에 나오는 여러가지 본능(간극본능, 부정본능, 크기본능, 일반화본능, 운명본능 등)으로 사회를 극적으로 바라보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것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살아온 저자의 삶도 들을 수 있다.

인상 깊었던 사회과학, 세계에 대한 문제는 인구문제였다. 세계인구변화를 '채움효과'로 3대에 걸쳐 일어난다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인구는 약 80억, 저자가 강연을 하며 돌아다니면 최근 세계의 화두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기후변화, 지속가능성이라고 한다.
인구성장은 가속화되고 지구의 자원은 한정적이라 가난한 아이들을 살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지식인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인구성장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하게 증명된 방법은 극빈층을 없애고, 교육과 피임을 비롯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주 믿음직스럽다.

'더딘 변화는 불변이 아니다.' -255P
'사화과학에서는 아무리 기초지식이라도 아주 빠르게 상한다.'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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