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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withbook

[책리뷰] GIVE and TAKE

by @b_withbook 2023. 8. 8.

#읽게 된 동기  기브앤테이크

어디서 주워듣고 사놓고 늦게 읽은 책! ㅋㅋㅋ 몇개월전 쯤? (6개월 이상) 유튜브를 통해 이 책에 대해 듣고 구매했었다. 기버의 성공원리가 궁금하기도 했으나 기버와 테이커, 매처의 개념이 왠지 알 것만 같아서 건방지게 안읽은 것 같다.

왠지 알 것만 같은 기버의 성공원리에 대한 이 책은 꽤 어려웠다! 400쪽을 넘기심... 어렵게 읽은 만큼 책의 내용이 내 머릿속에 잘 저장되면 좋겠다.

#간단 책 소개와 저자 애덤 그랜트

(출처: yes24)

조직심리학 교수로 수많은 사람이 동기부여와 관대함과 창의성에 대한 근본적인 여러 가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연구를 했다.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기버'의 개념도 언뜻 상식과는 반대되는 개념처럼 보인다. 기브앤테이크에서 저자는 수많은 기버의 사례와 연구결과, 심리학이론 등을 근거로 기버의 성공원리를 말하고 있다.

#본격 책 소개와 독서노트 공유

 지난 30여년간 이루어진 사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개인마다 선호하는 '호혜원칙'이 다르다. 즉, 사람마다 주는 약과 받는 양에 대한 희망에 극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호혜원칙의 양극단에 선 사람들을 '기버(giver)'와 '테이커(taker)'로 부른다.

 

 테이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이들은 세상을 제로섬게임의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보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많이 얻으려한다. 기버와 테이커는 행동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기버의 손익 개념은 그 방식이 전혀 다르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심지어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이렇게 복잡하고 내용이 방대할 줄 몰랐다...)

(어려운 이유 중 하나. 긴 이름을 가진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다 표시 하지 않은 게 저정도...)

이처럼 이타적인 행동양식이 의대졸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흡연이 폐암에 미치는 영향보다 크고, 심지어 음주와 공격적인 행동의 상관관계보다 크다. -41p

코넬 대학의 경제학자 로버트 프랭크는 테이커에게 이용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대단히 보편적이라고 설명한다. -48p

사람은 누구나 창조적인 박애주의의 빛 속을 걸을 지,

파괴적인 이기주의의 어둠 속을 걸을 지 선택해야 한다.

-마틴 루서 킹 주니어(시민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테이커와 매처가 호혜원칙을 이용할 때의 위험성에 대한 부분이다.

리프킨 같은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102p

 반면 기버는 다른 사람과 조직보호를 일차적인 목표로 삼으므로 처음에 저지를 실수를 인정하고 몰입상승을 피할 확률이 높다. 다른 사람 대신 선택해 줄 때 더 정확하고 창의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또다른 연구 사례도 있다. (중략) 그러나 기버처럼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결정을 내리면 자아위협감이나 다른 사소한 것을 염려하는 일이 줄어든다. 더불어 전체를 바라보고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우선시한다. -191p

테이커는 단정적이고 직접적으로 강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기버는 힘을 뺀 방식으로 머뭇거리며 말한다. -238p

가장 효율적인 협상가는 스스로를 돕는 기버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346p

기버와 테이커인 인물들의 다양한 행동방식과 의사소통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심리학과 여러 연구의 자료를 근거로 제시한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책이 끝나갈 즈음에는 '기버(giver)가 성공하겠네', '어떻게 하면 기버(giver)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기버의 성공원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독자의 마음을 읽었는 지 책의 뒷부분에는 기버로 거듭나기위한 실행도구 10가지가 나와있다. 개인적으로는 실행하기 어려워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조직에서는 꼭 적용해 볼 만 하다고 생각된다.